-
국가녹색기술연구소(소장 이상협, 이하 NIGT)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2030, 기후지옥을 벗어날 기후테크·솔루션” 제시를 목표로 청년 컨퍼런스와 테크비즈 IR-Day를 6월 1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후지옥. 지난해 이집트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등장한 단어다. IPCC 6차 보고서(AR6)는 지구온도 1.5도 상승 도달 시기가 갈수록 빨라져 그 한계 시점이 2030년 전후가 될 것으로 강조하였다. 과연 우리는 글로벌 기후위기에 얼마나 대응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솔루션에는 얼마나 관여하고 있는지. 국내 기후테크 씽크탱크인 NIGT는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혁신·창업가들과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벤처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 2023 파트너 행사로 진행된다. 1부 행사인 청년 컨퍼런스는 “2030 녹색혁신가들의 놀이터: 기후솔루션, 바로 너!”를 주제로 한다. 발표 및 연사들은 과학기술 정부 출연 연구소 전문가를 중심으로 미래세대인 20대·30대가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그리고 ‘기후지옥’을 벗어나기 위한 녹색 혁신(Greenovate)과 2030 기후솔루션에 관한 심도 깊은 공론의 장을 만든다. 발표 세션이 주목할 만하다. 그리노베이트 2030, 기후위기 탈출을 위한 과학기술 솔루션을 주제로 한다. 김종훈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는 ‘죄와 벌, 지속가능 보존과 꿀벌’, 주신영 법률사무소 엘프스 변호사는 ‘소방귀 연구와 기후변화: 메탄 감축과 녹색혁신’, 여준호 국가녹색기술기술연구소 박사는 ‘방구석 기후랩소디: 기후 리빙랩’, 김지윤 기후변화청년단체 GEKY 대표는 ‘내미내지: 내 미래는 내가 지킨다’등에 관해 발제가 진행된다. 이들 발표는 기후변화로 촉발된 인간과 자연의 문제 상황을 짚어보고 과학기술 접근에서 생물 다양성, 탄소 오염원, 그리고 주체성을 담보로 한 지속가능한 기후솔루션 등에 관해 2030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토론 세션은 송재령 국가녹색기술연구소 대외정책협력센터장 진행으로 강재은 에너지전환포럼 커뮤니케이션 담당, 김철후 한국기계연구원 박사, 윤여정 최종현학술원 매니저, 장하리 고려대세종창원지원센터 선임이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은 기후테크 청년·혁신가들의 관점에서 각각의 기후 행동을 공유하고 ‘나부터 실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개진한다. 특별히 이번 컨퍼런스가 주목받는 것은 기후위기 대응에 청년과 혁신가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것뿐만이 아니라 소셜 그린 임팩트와 젠더 감수성을 철저히 고려한 행사 계획이라는 점이다. 이어 2부 행사는 ‘테크비즈 IR-Day’는 공동TLO마케팅사무국이 공동 주관하여 출연(연)의 기술을 통해 창업,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IR)를 위한 발표가 이어진다. 동 행사는 ㈜더피치, ㈜큐피크바이오, ㈜나르마, ㈜엔벨롭스, ㈜솔리드앤이에스 등 5개 기업 IR 발표에 이어서 투자 상담도 이어진다. 전체 진행은 방송콘텐츠 스타트업인 워크위드 김채윤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다. 투자유치 기업은 다음과 같은 기술과 사업에 관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더피치는 농업용 드론개발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큐피크바이오는 대기오염물질과 알레르기물질에 관한 정확한 진단(체외 진단키트)과 맞춤형 진단 기반의 약물 개발을, ▲㈜나르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1호 기업이자 세계 최고의 배송 드론 업체로 제작 공정에 친환경・고효율기술 구현을, ▲㈜솔리드앤이에스는 친환경성에 발맞추어 안전하고 자유변형이 가능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엔벨롭스는 기후변화 취약지역인 개도국 낙후 지역에 국제기구 표준에 맞춘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강점이 있다고 주관기관은 밝혔다. 이상협 NIGT 소장은 행사에 앞서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길은 결국 과학기술과 혁신을 통해 안내될”것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결성될 <기후테크 미래연대‘그리노베이트 리그 2030’>을 통해 2030세대와 혁신·창업가들에 지속적으로 그리고 더 민감하게 귀 기울이는 동시에 청년·혁신 플랫폼 운영에도 앞장서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
73
- 작성자통합 관리자
- 작성일23.06.02
- 조회수53
-
국가녹색기술연구소(소장 이상협, 이하 NIGT)는 11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새로운 녹색기술 강국 – 그리노베이트 대한민국(Greenovate Korea)”을 슬로건으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NIGT는 이날 기념식에서 새로운 10년을 위한 비전으로 ‘대한민국 녹색혁신을 주도하고 세계에서 인정받는 액션·씽크탱크로 도약*’할 것을 선포하였다. * 세계적인 전략과 정책의 선도뿐 아니라 글로벌 기후테크 사업화 등 실행력을 갖추는 것 기념식에는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김상협 대통령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 등과 주한 대사 및 외교관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진 영상 축사에서 유엔환경계획 코펜하겐기후연구소장,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청장, 스웨덴 스톡홀름환경연구원장, 프랑스 유럽환경에너지협회장, 영국 블록체인기후연구원장 등 기후·환경·혁신을 주도하는 국제적인 지도자들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NIGT는 기관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였다. ▲국내 최초 CTCN 기술지원 사업 수행, ▲국내 최초 P4G 민관협력 사업 수행 및 정상회담 의제화, ▲국내 최초 녹색기후기금 사업준비금융 제안서 승인 등 수월성에 입각한 국제 공동연구와 협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다. 그리고 국가 통계작성 지정기관으로 지정되어 ▲국내 최초「기후기술 산업통계」공표, ▲국가 녹색기술 R&D 정보분석 전담기관 선정, ▲유엔환경계획과 공동으로 기술수요평가 적응기술 분류체계 개발, ▲기후기술 촉진법에 따른 '기후변화대응 전담기관' 지정 등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적응에 관한 연구개발, 그리고 녹색기술 정보체계 구축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축사에서 "한국은 국제사회 일원으로 기술혁신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한다”며 NIGT가 앞으로도 기후기술 확산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기후기술정책을 이끄는 액션·싱크탱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김복철 이사장은 “녹색·기후기술에 관한 맞춤형 데이터·정보의 생산으로 한국의 기술을 국제사회에 연결하고 다양한 인프라가 만들어지도록 지원하는 임무와 국가 협력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하였다. 이상협 소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길은 결국 과학기술과 혁신을 통해 안내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그린테크 기반 대한민국 혁신, 그리노베이트 코리아(Greenovate Korea)’를 사명감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출연연구소의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무대에서 글로벌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정책개발의 씽크탱크 그리고 기술협력의 액션탱크가 될 것이다”라며 미래 NIGT 임무와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한편 NIGT는“녹색성장”의 선도적 대응, 국가 녹색기술 연구개발 정책 수립, 국내외 기술과 금융을 연계한 국제협력을 전담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설 녹색기술센터(GTC)로 설립되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국가녹색기술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
71
- 작성자녹색기술센터
- 작성일23.05.12
- 조회수181
-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 소장 이상협)는 2월 28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아시아기술혁신학회(ASIP)와 공동으로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녹색·기후기술 협력에 관한 온라인 국제 심포지움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현재 ASEAN은 동남아 지역 최대의 경제협력 국제기구이며, UNIDO는 동아시아 지역에 10개 사무소를 운영하며 녹색기술을 바탕으로 한 국가 간 산업협력을 촉진하고 있다. 동 심포지움은 한국의 녹색기술 전문가와 ASEAN, UNIDO 지역사무소 간 연계로 동아시아 국가 대상 기후기술 솔루션 및 기술협력 이행 수단을 개발하고자 기획되었다. NIGT는 지난 1월부터 심포지움 기획을 위해 ASEAN과 UNIDO 간 녹색기술 협력 플랫폼 구축에 관한 실무회의를 수차례 개최한 바 있다. 여기서 3자 협력당사자들은 아시아 지역의 유엔기구와 동남아 기구 간 녹색기술 협력을 위한 공동 사업을 개발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명시된 기후변화 취약 개도국의 감축 및 적응 역량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하였다. 이상협 소장은 개회사를 통해“그동안 NIGT는 한-아세안 과기공동위 의제화를 지원하고 한-인니 협력센터를 운영하는 등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을 강조하였다며, 2023년부터는 과기정통부 지원으로 『한-아세안 탄소중립 공동대응 기술협력 거버넌스 구축』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동 행사에서 발제를 맡은 크리스토퍼 자모라 ASEAN 선임전문관은 "안전하고 탄력적인 ASEAN 에너지 전환”을, 전덕우 NIGT 글로벌사업화센터장은 "한-아세안 기후기술협력 과정, 방안 및 사례”를, 그리고 서선영 UNIDO 청정기술혁신전문관은 "클린테크 혁신 생태계와 에너지 파트너십”에 대해 주제 발제를 맡았다. 이어서 김준범 프랑스 트루아공대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한-아세안 녹색기술 촉진 방안과 실증사업 발굴”을 주제로 줄피카르 유르나이디 ASEAN 선임행정관, 사라쓰 쿠마르 인도 라마이아대학 교수, 장-크리스토프 라타 프랑스 소르본대학 교수, 송재령 NIGT 대외정책협력센터장이 토론을 진행하였다. 특별히 김성규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국장은 축사를 통해 “동 심포지움을 시작으로 정부에서도 아시아 지역의 녹색기술 개발 및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아세안과의 협력을 통해 기후대응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NIG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 출연 연구소로 국가 녹색기술 연구개발 정책 수립과 국내외 기술협력 촉진을 위해 지난 2013년 설립되었다. 우리나라 탄소중립 국제협력과 인력양성 전담기관으로서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연구소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1일 “새로운 녹색기술 강국 –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69
- 작성자녹색기술센터
- 작성일23.02.28
- 조회수690
-
-
67
- 작성자녹색기술센터
- 작성일23.01.30
- 조회수588
-
-
65
- 작성자시스템관리자
- 작성일22.12.30
- 조회수975
-
-
63
- 작성자시스템관리자
- 작성일22.12.29
- 조회수1038
-
-
61
- 작성자시스템관리자
- 작성일22.12.20
- 조회수756
-
-
59
- 작성자통합관리자
- 작성일22.09.13
- 조회수1221
-
녹색기술센터(소장 정병기, 이하 GTC)는 캄보디아 이모빌리티(E-Mobility)*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내 최초로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이하 GCF) 레디니스(Readiness)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 이모빌리티(E-Mobility) : 전기 이륜차, 전기 사륜차 등 전기를 동력으로 삼는 이동수단 ** 레디니스(Readiness) 사업 : GCF가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 능력 배양을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개발도상국이 GCF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기획 및 역량강화 지원 캄보디아는 파리협정 이행 및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교통 부문에서의 탄소배출 저감을 요구받고 있으며, 저탄소 교통체계로의 전환을 유력한 이행 수단으로 고려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캄보디아의 NDC* 및 장기저탄소발전전략**에서도 2030년까지 교통 부문 탄소 배출량 390천톤CO2eq***을 감축하고, 2050년까지 이모빌리티 보급률을 이륜차의 70%, 승용차 및 버스의 4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으나, 이를 위한 체계적인 추진전략이 부재한 상황이다. * 국가결정기여(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는 파리기후변화 협정에 따라 참가국이 스스로 정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적응 목표 ** Long-Term Strategy for Carbon Neutrality(LTS4CN) *** CO2eq(carbon dioxide equivalent)는 다양한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등가의 이산화탄소(CO2)양으로 환산한 것으로 것으로, 지구온난화지수(GWP)를 기준으로 다양한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비교하기 위한 지표임 이에 녹색기술센터는 다년간 쌓아온 저탄소 교통 분야에서의 협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캄보디아 환경부와 이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후기술확산 로드맵(Climate Technology Deployment Roadmap, 이하 ‘기후기술확산 로드맵’)을 구축하는 GCF 레디니스 사업을 기획하였으며, 지난 2021년 11월, GCF 딜리버리 파트너* 자격으로 사업 승인을 받았다. * 딜리버리 파트너(Delivery Partner) : GCF의 레디니스 사업 추진이 가능한 기후변화 사업 개발 및 실행 역량이 검증된 파트너 기관으로, 국내에서는 GTC가 최초로 자격 획득 [녹색기술센터 저탄소 교통 분야 추진/이행 지원 사업] 연도별 저탄소 교통 분야 추진/이행 지원 사업 테이블 년도 대상국 사업명 연계 재원 2015-2019 부탄 부탄 저탄소 교통 체계 도입 GCF PPF 2018-2019 에티오피아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기술지원 CTCN 2019-2020 캄보디아 저탄소 교통기술 도입을 위한 기술지원 CTCN 녹색기술센터가 수립할 기후기술확산 로드맵에는 이모빌리티 기술 적용 장애요소 극복 방안, 이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정책 등을 포함한 중장기 추진전략이 제시되며, 이를 통해 캄보디아의 교통 분야 NDC 달성을 지원하고, 국내 우수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점검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현지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녹색기술센터 정병기 소장은 “녹색기술센터는 이번 GCF 레디니스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의 이모빌리티 생태계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본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기반으로 향후 GCF 딜리버리 파트너로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개도국 기후기술 확산 정책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57
- 작성자통합관리자
- 작성일22.09.06
- 조회수1347
-
지난 6월 9일, 행정안전부, 서울시, 녹색기술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한 「저탄소·친환경 산업 규제혁신을 위한 간담회」에서 논의된 규제개선안이 소관부처를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녹색기술센터(소장 정병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소로, 국가 녹색·기후기술 정책 및 글로벌 기후기술 협력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2019년부터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녹색산업 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녹색기술센터는 정부의 규제혁신 정책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친환경 산업 관련 규제개선안을 도출하였고,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과 및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와 함께 저탄소·친환경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를 초청하여 「저탄소·친환경 산업 규제혁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간담회 개최 후, 행정안전부는 저탄소·친환경 산업 규제개선안에 대해 소관부처와의 협의를 진행하여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검토의견을 이끌어냈다. 본 개선안에는 “태양에너지 설치를 위한 산지 일시사용 기간 확대”, “태양광 설비 이격거리 기준 완화”, “태양광모듈 설치각도 기준 완화”, “연료전지 설치제도 개선”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계의 숙원과도 같았던 혁신방안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규제개선이 실제로 이루어지면,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관련 산업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규제개선안 반영을 위해 소관부처와의 논의를 주관한 행정안전부 이기영 지방규제혁신과장은 “금번 녹색기술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실효성 있는 규제개선안을 마련할 수 있었고, 향후 지자체, 녹색기술센터와 같은 연구기관과 함께 규제발굴 및 개선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녹색기술센터 박철호 정책연구부장은 “이번 규제개선안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관의 고유 임무에 따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55
- 작성자시스템관리자
- 작성일22.08.23
- 조회수1321
-
녹색기술센터(소장 정병기)는 6월 23일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에서 개최된 한국기후변화학회 상반기 학술대회에서 서울대학교, 한국기후변화학회 산학연특별위원회와 공동으로 기획세션을 개최하였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부문 탄소배출 저감 이행 현황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개최된 본 기획세션은 대한상공회의소, GS칼텍스, 기아, 마이크로소프트의 관계자를 초청하여 산업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초소형 위성 기반 온실가스 정보시스템에 대한 산업계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세션은 2021년도에 선정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다학제 융합클러스터 사업인 “에너지 분야 고해상도 탄소배출량 모니터링을 위한 위성기반 관측 시스템 연구 융합클러스터”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녹색기술센터는 융합클러스터의 주관기관으로서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서울대학교, 한국남동발전(주), 한국환경연구원 등 12개 기관에 속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융합연구를 수행해왔다. 본 융합클러스터의 핵심 목표는 300~500km 저궤도에서 운행되는 초소형 인공위성 활용한 탄소 배출량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기획하는 것이며, 효과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산업계의 수요를 정확히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배경에서 녹색기술센터는 기획세션을 통해 산업계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온실가스 배출량 관측 위성개발 사용자요구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산업계의 수요가 반영된 초소형 위성이 개발되면, 위성에서 제공되는 영상의 품질 및 활용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초소형 위성은 대형 위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단기간·저비용으로 개발할 수 있고, 여러 대를 군집으로 운용할 경우 지구관측 위성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개발 효용이 크다. 현재 미국 항공우주국(NASA), 유럽 우주항공국(ESA)을 비롯한 우주개발기구와 민간기업들이 OCO-2,3과 TROPOMI, GHGSAT 등의 초소형 위성을 통해 온실가스 농도의 공간분포를 파악하고 있으나, 한국은 아직 독자적으로 온실가스를 추적·감시하는 위성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지난해 발표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2030년까지 산업·발전 부문에서 감축해야 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약 157.6백만 톤이다. 현 온실가스 배출 추세와 대내외적 여건을 고려해 볼 때, 계획대로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초소형 위성을 통한 정확한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이 꼭 필요하다. 녹색기술센터 기술총괄부 오상진 부장은 “과기정통부가 지난 2021년 6월 ‘초소형위성 개발 로드맵’을 통해 2031년까지 산업체 주도로 공공분야 초소형 위성을 100기 이상 제작할 계획을 밝힌 상황에서, 본 세션은 산·학·연이 긴밀히 협력하여 온실가스 모니터링에 초소형 위성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마중물이 되었다.”며 의의를 밝혔다.
-
53
- 작성자통합관리자
- 작성일22.06.24
- 조회수1371
-
녹색기술센터(소장 정병기)는 5월 23일부터 6월 26일까지 5주간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기술 정보 시각화 경진대회’를 AI 경진대회 플랫폼인 데이콘(DACON)을 통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녹색기술센터는 2013년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소로, 국가 녹색·기후기술 정책 수립 및 글로벌 기후기술협력 선도를 위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국가 녹색·기후기술 정보를 분석하여 매년 기후기술 국가연구개발 조사·분석 보고서와 기후기술 산업통계(국가승인통계)를 생산하고 있으며, 기후기술 분류체계 기반의 정보 플랫폼인 국가기후기술정보시스템(CTis)을 통해 기후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금까지 녹색기술센터가 국가 녹색·기후기술 정보분석 연구를 통해 축적해온 광범위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후기술 정보에 대한 시각화 능력을 겨루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python, R, Tableau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다양한 기후기술 정보들을 수집하고 시각화하는 작업을 수행하게 되며, 비전문가라도 기후기술 데이터의 함의를 쉽게 이해하고 유의미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만큼 효과적으로 콘텐츠를 구성하여 제출해야 한다. 녹색기술센터는 이번 경진대회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 수단인 기후기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기후기술 정보분석체계의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경진대회는 국민 참여형으로 기후기술 및 정보분석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개인 또는 최대 5인의 팀을 이루어 참가할 수 있다. 총상금 1,000만원 규모로 진행되고, 수상자에게는 최종 콘텐츠와 관련된 도서가 발간될 시 저자로 참여할 기회가, 학술적 성과가 우수한 팀에게는 공동 논문 작성의 기회가 부여된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데이콘 홈페이지(https://dacon.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
51
- 작성자통합관리자
- 작성일22.06.07
- 조회수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