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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술센터, 한국서부발전과 전환 부문 탄소중립 이행 지원 약속

작성일 : 2021-06-18 조회수 : 2998

녹색기술센터, 한국서부발전과 전환 부문 탄소중립 이행 지원 약속


국내 온실가스감축기술의 글로벌 진출 지원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


녹색기술센터(소장 정병기)와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지난 18일 국제기구 및 다자협력체계를 활용한 기후기술 협력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발전·전환 부문에서 저탄소기술 확산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녹색기술센터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 수립 및 개도국 기후기술 이전활동을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출연 연구소로서, 국내 우수 기후기술의 해외 이전 및 확산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송도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limate Technology Centre & Network) 협력연락사무소 유치지원 및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능력배양프로그램(Readiness Programme)*의 딜리버리 파트너(Delivery Partner)** 자격 획득, P4G*** 국내 최초 사업 수주 및 수행 등의 성과를 통해 기후 분야 유관 국제기구 및 다자협력체계와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 능력배양프로그램(Readiness Programme) : 녹색기후기금의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 능력배양프로그램으로, 개발도상국이 녹색기후기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기획 및 역량강화 지원

** 딜리버리 파트너(Delivery Partner) : 녹색기후기금 사업의 첫 번째 단계인 개도국 능력배양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GTC는 2020년 수행기관으로서의 자격 획득

***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 녹색경제분야의 공공-민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GTC는 2019년 국내최초로 P4G 인증 민관협력 프로젝트 수주

 

한국서부발전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기후변화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발전 공기업 최초 CTCN 회원기관으로 승인을 받아 개도국 대상 해외 감축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올해는 ESG(환경보호·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기조와 더불어, 환경친화적 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온실가스감축기술 보유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해외진출을 지원함으로써,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기조에 따라 국내 저탄소 경제 전환에 기여함과 동시에 해외배출권 확보를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함께 해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녹색기술센터 김형주 선임부장은“이번 MoU 체결은 국내 발전 부문에 수요가 있는 저탄소·탈탄소 기술이 CTCN·P4G 등과 같은 국제플랫폼을 통해 해외 이전 및 확산되어, 국내 전환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30년 기준 2.049억톤 전망) 감축의무의 구체적인 이행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서부발전 이상용 발전운영처장은“한국서부발전의 외부감축사업 추진 노하우와 녹색기술센터의 기후기술 이전 및 확산 지원을 위한 연구·사업 경험이 결합되어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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